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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정월대보름이 지났습니다.

24절기 중 세번째 절기인 경칩에 대해 알아볼게요.


2018년 3월 6일 화요일은 경칩(驚蟄)입니다.

한자 뜻은 놀랄 경, 숨을 칩 입니다.


본래는 계칩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경칩은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으로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합니다.



경칩에는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거에요.

개구리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이하여 물가로 나오기때문에

이러한 얘기가 나온것 같아요.



이 무렵이면 겨울철 대륙성 고기압이 점차 물러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찾아와

추운 날씨와 포근한 날씨가 반복됩니다.


그러다 점점 기온이 상승해서 따뜻한 봄이 찾아옵니다.



옛 조상들은 경칩 이후로 농사를 시작했다고합니다.



고로쇠나무의 첫 수액을 마시는 풍습이 있는데,

고로쇠수액에는 위장병이나 속명에 효과가 있어 

날이 풀리면 물이 올라오기 시작하므로

고로쇠 첫 수액으로 좋은 기운을 받고자 하는것입니다.



이상 경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따뜻한 봄이 찾아왔어요~

일교차가 심한 봄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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